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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발, 즉 편평족은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져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는 상태를 말합니다. 선천적일 수도 있고,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. 특히 장시간 서 있는 직업군이나 운동선수, 성장기 아이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.
단순히 '발 모양'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관리하지 않으면 무릎, 허리, 골반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.
평발의 주요 증상과 문제점
- 발바닥 통증,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걷고 난 후
- 발목 안쪽이 안으로 무너지는 듯한 느낌
- 무릎, 골반, 허리의 잦은 통증
- 신발 밑창이 일정한 방향으로만 닳는 경우
-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남
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평발로 인한 체형 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.
평발 관리 방법
1. 정밀 진단부터 시작하기
정형외과에서 발 압력 분포 검사나 방사선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세요. 아치가 어느 정도 무너졌는지, 동반된 관절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.
2. 보조기구 사용
- 아치 서포트 인솔: 발바닥의 무너진 아치를 지지해줍니다.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분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.
- 저주파 아치관리기: 발바닥 근육을 자극해 퇴화된 근육을 강화하고,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. 족저근막염 예방 및 회복에도 좋습니다.
3. 스트레칭 & 근육강화 운동
- 발가락 쥐기 운동: 수건을 발가락으로 잡는 동작은 아치 강화에 효과적입니다.
- 카프레이즈(종아리 들어올리기): 발 뒤꿈치를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발과 종아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.
- 폼롤러 마사지: 종아리 및 발바닥의 근막을 풀어주며 통증을 완화합니다.
평발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- 딱딱한 바닥에 맨발로 오래 서 있지 않기
- 쿠션감 없는 신발은 피하기
-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발 마사지 습관화
- 체중 관리: 과체중은 아치에 부담을 더함
- 주기적으로 신발 밑창 확인해 닳은 방향 체크
평발, 방치하지 말고 관리하세요
평발은 외형적인 문제를 넘어서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. 방치하면 족저근막염, 무릎 관절염, 허리 디스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조기에 진단하고, 적절한 운동·기구·생활 습관을 통해 관리하면 평발로 인한 불편함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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